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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덕천장학회, 2008년 상반기 장학금 지급

지역 고교⋅대학생 111명에게 총 5,900여만원 전달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보해덕천장학회가 광주ㆍ전남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2008년도 상반기 장학금’ 5,900여만원을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보해덕천장학회는 3월 24~27일 보해 목포 본사, 장성공장, 순천지점에서 광주ㆍ전남지역 고등학생 104명과 대학생 7명 등 총 111명에게 ‘2008년도 상반기 장학금’ 5,875만원을 전달했다.

보해덕천장학회는 보해양조가 지난 1981년 광주ㆍ전남지역 도시빈민과 영세농어민자녀 중 품행이 바르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의 학비지원,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단체에 대한 연구비지원, 법무부범죄예방 광주지역협의회 덕천청소년선도대상 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법인.

이번 상반기 장학금 지급을 위해 보해덕천장학회는 지난 2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지장이 많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광주ㆍ전남지역의 고등학교장 및 대학총장에게 의뢰, 대상자를 추천받아 장학금 수여자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보해덕천장학회 관계자는 “보해덕천장학회는 재산은 살아 움직일 때 제 가치를 낼 수 있으며, 기업은 인재양성을 뒷받침해야하는 책임도 가지고 있다는 신념으로 설립됐다”면서 “금년부터는 수혜 대상자를 넓히는 등 장학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덕천장학회는 지난 1981년 장학재단 설립이후 2008년 상반기 현재까지 27년 동안 총 3,214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28억5,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광주지방검찰청과 법무부범죄예방 광주지역협의회가 주최하는 덕천청소년대상도 지난 1984년부터 지속 후원하고 있다.